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저는 독감 예방접종을 꼭 맞는데요. 매년 하는 일이지만, 올해는 뭔가 특별했어요. 왜 그랬을까요? 아마도 작년에 독감으로 고생한 기억 때문인 것 같아요.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몸서리가 쳐지는데요. 지금부터 비용부터 부작용까지 솔직 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.

올해 독감 예방접종, 뭐가 달라졌나?
올해 접종 시작일이 시작되자 마자 독감 주사를 맞기위해 동네 병원에 갔는데,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. 다들 저처럼 작년의 악몽(?)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걸까요?
접수할 때 간호사 선생님이 “올해는 4가 백신으로 준비했어요”라고 하시더라고요. 4가 백신이 뭔지 몰라서 물어봤죠. 알고 보니 네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래요. 작년보다 더 강력해진 느낌이라 왠지 안심이 되더라고요.
가격은 어떻게 변했을까?
가격 얘기 좀 할게요. 제가 간 병원은 4만 5천원이었어요. 작년보다 5천원 올랐더라고요. 좀 비싸다 싶어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, 3만 8천원에 맞았대요. 병원마다 차이가 있나 봐요.
그런데 말이죠, 우리 엄마는 무료로 맞으셨대요! 65세 이상이라 보건소에서 무료래요. 임산부나 어린이도 무료라고 하니,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세요.
접종 후기: 팔이 좀 아팠어요
주사 맞고 나서 팔이 좀 아팠어요. 간호사 선생님이 “팔을 많이 움직이세요”라고 하시더라고요. 집에 와서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팔을 열심히 움직였더니, 다음 날엔 괜찮아졌어요.
그리고 주사 맞은 날 밤에는 살짝 열이 났어요. 놀라지 마세요. 이건 정상이래요. 몸이 항체를 만들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요. 그래도 걱정되면 병원에 문의하는 게 좋겠죠?
회사 동료들한테 예방접종 맞았다고 했더니, 반응이 제각각이더라고요. “난 독감 안 걸려, 괜찮아~”라는 사람부터 “어디서 맞았어? 나도 가야 하는데”라고 물어보는 사람까지.
특히 임신한 친구가 있는데, 그 친구는 꼭 맞아야 한대요. 임신부는 독감에 더 취약하다고 하더라고요.
여러분, 독감 예방접종 맞으셨나요? 아직 안 맞으셨다면 한번 고려해보세요. 물론 개인의 선택이지만, 저는 작년에 고생한 기억 때문에 올해는 꼭 맞았어요.
아! 그리고 접종 후에 따뜻한 차 한잔 마시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. 여러분도 접종 후에 좋아하는 걸로 셀프 보상해보는 건 어떨까요?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!
2024년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
만 65세 이상 어르신 (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)
- 75세 이상: 2024년 10월 11일부터
- 70-74세: 2024년 10월 15일부터
- 65-69세: 2024년 10월 18일부터
생후 6개월 ~ 만 13세 어린이 (2011년 1월 1일 ~ 2024년 8월 31일 출생자)
임신부 (임신 주수와 관계없이)
만 50-64세 중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
- 의료급여수급권자
- 국가유공자 본인
만 14-64세 중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
-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
- 아동복지시설 입소자
- 정신재활시설 입소자
이 대상자들은 전국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. 접종 시 신분증과 해당되는 경우 증빙서류(의료수급자증명서, 국가유공자카드, 장애인복지카드 등)를 꼭 지참해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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