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추천 및 경비 그동안 벼르고 별러왔던 일본 여행… 드디어 다녀왔다. 무려 3개월 동안 눈 빠지게 달력만 보면서 기다렸다고! 출발 전날, 아니 전전날부터 설레고 떨려서 잠도 설치고… 공항 가는 길부터 심장은 나대고… 와~ 나 진짜 도쿄 가는구나.

도쿄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추천 및 경비
도쿄 1일차
드디어 도쿄! 하네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공기부터 일본인 느낌. 뭔가 말로 표현하기 좀 어려운데 뭐랄까… 그 특유의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랄까? 암튼 입국 심사도 생각보다 빨랐고 짐도 금방 나왔고, 모든게 순조로웠다. 난 하데다에서 신주쿠까지 케이큐선 + JR 야마노테선 조합으로 갔는데 갈아타는 거 한 번이면 되니까 꽤 편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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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도 한 45분? 50분? 정도밖에 안 걸렸고, 교통 카드는 한국에서 미리 SUICA 모바일로 등록해 놔서 충전만 해두면 바로 바로 찍고 다닐 수 있어서 완전 편하게 좋았다. 특히 편의점에서 물 하나 살 때도 이걸로 툭! 결제하니까 개인적으로 신세계였음.
신주쿠 숙소는 APA 호텔 잡았는데 솔직히 방이 작아서 좀 놀랐다. 캐리어 24인지 펼치니까 공간이 꽉 차는 느낌. 근데 위치가 진짜 미쳤다.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7분? 밤에도 밝고 편의점이랑 음식점이 주변에 수두룩 빽빽해서 좋았다.
짐 풀고 나니까 벌써 저녁 시간. 완전 들떠서 바로 시부야로 출발했다.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너무 유명한 그 곳. 솔직히 사진으로만 봤을 땐 그냥 횡단보도 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와~ 진짜 압도 당함.
그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우르르 걷는데도 질서 있는 느낌. 근데 그 속에서 셀까 찍는 사람도 있었고, 가만히 멍하니 서 있는 외국인도 있고 ㅋㅋ 나도 살짝 멍 때리고 있었다. 배고파서 바로 근처 이자카야 들어갔는데 간판에 노미호다이 써있길래 홀린 듯 들어갔다. 일본은 이자카야가 정말 많은데 한국이랑 느낌이 좀 다르다. 분위기 진짜 좋다.
술 무한 리필 메뉴 시켜놓고, 가라아게에 에다마메에… 아~ 이게 웬 호사야. 진짜 행복했다. 근데 메뉴판이 거의 일본어라서 살짝 당황했는데 구글 번역 앱 켜서 하나하나 찍어가며 시켰다. ㅋㅋㅋ 전혀 문제 될 거 없음.
이날은 걷느라 발이 터질 뻔. 그래도 숙소 돌아와서 욕조에 뜨끈하게 몸 담그고 나니까 피로가 사르르 풀려버렸다. 첫 날이라 낯선 환경, 분위기, 언어, 냄새 등에 정신 뺏겨서 어리버리하게 돌아다니다가 거의 기절 모드로 잠든 것 같다. 근데 진짜 미친 건 그 다음날이었음 ㅋㅋㅋ 2일차는 다음편에서 계속…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