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 자유 여행기 Day 2 어제 거의 기절 모드로 잠들어서 한 번도 안 깨고 완전 꿀잠 잤다. 아침 일찍 눈 떠져서 대충 선크림 찍어 바르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아사쿠사로 출발! 야마노테선 타고 우에노까지 간 다음에, 긴자선으로 한 정거정만 가면 딱이다.

도쿄 자유 여행기 Day 2
센소지 절은 진짜… 그냥 관광지 이상의 느낌이었다.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신기했던 건 외국인도 많았지만 일본 현지인들도 와서 손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 많았다. 거기서 오미쿠지도 뽑아봤다. 그런데 ‘흉’ 나옴 ㅜ.ㅜ 바로 묶어놔버렸는데 나쁜 운을 묶고 가는 거란다.
아사쿠사는 나카미세 거리도 꼭 들러봐야 한다. 양쪽으로 쭉 들어서 있는 전통 과자랑 기념품 가게들이 있는데 기념품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난 인형 모양 센베이랑 작은 다르마 인형 하나를 샀다. 진짜 귀엽다.
점심은 근처에서 덴푸라 정식을 먹었다. 둘째 날이라고 주문하고 계산하는 거에 꽤 자신감이 붙었다.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랑 야채들이 너무 맛있어서 입 터질 뻔 했다.
오후엔 도쿄 스카이트리로 이동! 여기서 꿀팁 하나! 입장권은 무조건 사전 예약이 필수다. 난 KKday 통해서 덴보데크(350m 전망대) 입장권을 예약했는데, 덕분에 줄도 안 서고 ‘Fast Skytree Ticket’ 창구로 곧바로 입장했다. 일반 입장권 줄은 거의 30분 넘게 서 있는 거 같았다. 현장 구매보다 1~2천 엔 정도 저렴하기도 하고 시간도 절약되니까 꼭 예약하길!
전망대에서 본 도쿄 시내는 그냥… 그냥… 감탄밖에 안 나온다. 내가 알고 있는 이 세상 어휘로는 표현이 안된다. 하늘도 무지 맑았고 후지산도 어렴풋이 보였다. 저녁 쯤엔 야경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. 그냥 오기 아쉬워서 스카이트리 아래에 있는 쇼핑몰도 살짝 한 바퀴 돌았는데, 무민 카페랑 도라에몽샵이 있었다. 덕질하는 사람에겐 완전 천국일 듯…
저녁은 긴자로 가서 생애 첫 스시 오마카세를 경험했다. 가격은 솔직히 좀 나갔다. 1인 15,000엔이었으니까. 처음부터 알고 간 거였기 때문에 당황하지는 않았다. 근데 이게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‘아~ 이래서 비싸구나’ 싶었다. 참치 뱃살을 비롯해 성게, 전복, 그리고 오리지널 와사비 향까지 딱 맞게 조절된 완벽 밸런스… 진짜 미쳤다.
둘째 날도 첫째 날 만만치 않게 꽤 빡센 일정이었다. 나는 좀 뽕을 뽑는 스타일이라서 ㅋㅋ 근데 진짜 너무 재밌어서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다녔던 거 같다. 근데 진짜 꿀잼 포인트는 3일 차에 있다. 다음 편도 빠르게 업로드 하겠음!
